흔히 하는 말인 다사다난
나 역시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를 되돌아본다.
올해는 그래도 터닝포인트가 될만한 일들을 많이 겪었다.
내 자신의 성취도 있었고 연봉도 많이 올랐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내 개인적인 물적 소유욕도 채웠고..
하지만 주변 사람이 아프기도 했고
친구와 다투고 오랜 시간동안 불화를 겪기도 했고
여자친구와 헤어질뻔도 했으며 모든걸 내려놓을뻔도 했다.
하지만 잘 풀어냈고 힘든 시기는 다 지나간듯 하다.
리스크 해제라는 말이 떠오른다.
삶을 영위하면서 항상 위기는 찾아온다.
이런 위기가 있어야 긴장감도 가지고 사는 맛을 느끼는게 아닌가 한다.
그 리스크를 잘 해제하는게 그 당시 주어지는 임무가 아닐까.
잘 해결된 리스크는 곧 평화를 가져다 주니..
그리고 올해는 종교를 다시 찾았다.
원래 천주교였었는데 거의 10년이 넘도록 성당을 찾아보질 않았다.
그리고 다시 찾았지만 미사보는 방법조차 다 까먹었다.
2014년에는 금연, 금주(가끔은 허용;;), 종교활동, 기부활동, 결혼 등
많은 것을 목표로 한다.
뭐 항상 해왔던 금연 다짐은 2013년을 쭈욱 함께 했구나.....
Adieu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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