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기념, 집에서 스테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Today's 블라블라



크리스마스 맞이하여 외식을 하자니 돈은 많이 들고

또 사람은 미어터져서 제시간에 식사를 못할듯 해서

집에서 직접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었다

인터넷에 스테이크 굽는법 또한 검색가능했기에

그냥 축산에 가서 한우1등급 스테이크용 안심 채끝살을 사왔다.

2장 잘라내니 320g 가격은 24000원 정도나왔는데

이정도면 빕스나 아웃백 메인 메뉴로 주문해도 인당 4만원식은 나올터~!!


스테이크 굽는법에 대해서 배운대로 진행했다.

허브솔트와 후추로 간을 한 다음 기름을 팬에 살짝 두른뒤 한쪽을 뜨거운 불에 2분가량 구워냈다.

이렇게 해야 육즙이 안빠진다고 한다.

그리고 반대편은 약한 불로 2분가량 굽대 뚜껑을 닫아서 속살이 살작 익혀지도록 하란다.

물론 그대로 진행했고 정말 갠찮은 미디엄의 스테이크가 탄생했다.


굽고 남은 육즙과 기름을 이용해 마늘, 브로콜리, 버섯, 피망을 볶아냈다.

색깔과 향이 정말 먹음직스러웠다.

소스는 그냥 슈퍼에서 스테이크용 소스를 구매한뒤

육즙과 기름위에 마늘과 후추, 허브솔트를 넣고서

소스를 부은뒤 볶아냈다. 

흔한 치킨용 양념만들 때 처럼 해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그리고 와인가게에서 사온 8000원짜리 와인 한잔씩 ㅋㅋㅋㅋ

저렴하지만 분위기 내기엔 딱인듯 ㅎㅎ

직접 만든 스테이크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제 외식할 필요는 없어진듯하다 ㅎㅎ